<새의 날개>는
홍순관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첫 음반이다. 88년 녹음했던 음반, <십자가>와 <내 영혼이 은총 입어>에서 만날 수 있는 그의 특유한 영성과 젊은 목소리가 남아 있어 홍순관 초창기의 음악성을 들을 수 있는 귀한 음반이다.
첫 트랙 <새의 날개>를 들어보면, 20대의 영성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깊은 무게가 느껴진다.
 
1.
새의 날개
2.
천국의 춤
3.
나무
4.
새벽 성찬
5.
나무 아래서
6.
이 세상은 요란하나
7.
사월
8.
은혜의 강가로
9.
십자가
10.
다시 살리라
11.
밤에 부른 나의 찬송
12.
가지 마소서, 이제 왔으니

* 노래제목 옆 를 누르시면 잠시 후 노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1 새의 날개 Bird's Wings

님의 세계에 산다는 것은 새의 날개처럼 자유로운 것입니다. 이 우주는 님을 향하여 춤추고 노래합니다. 나의노래는 푸른 나무가 그늘을 만듦같이 깊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그 마음은 나의 일상이며 내 삶입니다.

있는 듯 없는 듯 바람 같은 나의 님

가없이 자애로우시고 잠잠한 그 분의 품으로 들어가 부르는 노래는 고요한 침묵의 노래입니다.

저 무명초에서 흐르는 침묵의 향이 곧 진리의 제사요, 자유의 노래입니다. 아, 마지막은 침묵이리니 소리 없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그런 침묵이리니 소리 없이 하나님을

2 천국의 춤 Dance! Heavenly liverity

천국의 자유가 춤추네 천국의 자유가 춤추네 태양과 바람을 이 땅에 나리신 천국의 자유가 춤추네 천국의 자유가 춤추네 하늘을 날으는 새들이 새들이 들판을 달리는 소년의 그 얼굴이 마치 무용수처럼 춤추네 정말 무용수처럼 춤추네 음~

천국의 자유가 춤추네 천국의 자유가 춤추네 태양과 바람을 이 땅에 나리신 천국의 자유가 춤추네 천국의 자유가 춤추네 벌판서 잘 익어가는 쌀들이 콩들이 땀흘려 일하는 농부의 그 얼굴이 팔 벌려 손잡은 사람의 만남이 하늘의 노래를 부르는 그 얼굴이 저 강물처럼 춤추네 저 바람처럼 춤추네 음~

천국의 자유가 춤추네 천국의 자유가 춤추네

3 나무 The underwood

나는 기도 할 때 나무가 된다. 그늘 되어 쉬게 하는 나무가 된다. 나는 기도 할 때 냇물이 된다. 길을 따라 흘러가는 냇물이 된다. 나는 기도할 때 큰 산이 된다. 내 놀던 옛 동산처럼 큰 산이 된다. 나는 기도할 때 바다가 된다. 깊은 속 끝이 없는 바다가 된다.

나뭇잎 푸르고 마르지 않는 사과나무 열리고 시들지 않는

4 새벽 성찬 The daybreak sacrament

창문을 열면 베푸시는 새벽성찬 내 아버지와 만나는 것은

1. 물과 같이 맑은 만남 물과 같이 맑은 만남
2. 바다같이 넓은 만남 바다같이 넓은 만남
3. 하늘같이 높은 만남 하늘같이 높은 만남

이 새벽에 드리는 기도는 저 벌판에 핀 들꽃

5 나무 아래서 Heard God Today

나무 아래 주 말씀 들리어 오네 부드러운 음성이 놀라운 그이 사랑으로 속삭여 주시네 아름다움 멜로디 들리어오네 저 새소리와 같이 사랑의 음성 우리에게 들리어 주시네 시냇가에 물처럼 들이어오네 내게 와서 마셔라 영원히 목이 마르잖네 영생의 생수라 나 너를 사랑해 나 너를 아네 어디든지 너와 함께 있겠네 오늘도 주 말씀 들었네 시냇가의 그 나무 아래서

6 이 세상은 요란하나 O Blessed life the heart at last

1. 이 세상은 요란하나 내 마음은 늘 편하다 구주의 뜻 준행하니 참 기쁜 복 내 것일세
2. 내 마음과 내 영혼이 모든 욕심 다 버리고 주 은혜로 성결하니 참 기쁜 복 내 것일세
3. 이 육신의 복락보다 신령한 복 더 좋으니 내 맘과 뜻 다 합하여 저 천성만 향해가네

7 사월 April
어느새 하얀 꽃씨를 날리는 사월의 바람이 내 앞에 노란 민들레는 하늘 바라보고 졸리운 강아지 눈을 감네

아지랑이 피고 멀리 기차소리 골목길 꼬마들 노는 소리 연못 속에 잠긴 겨울 낙엽들 그 위로 사월이 맑게 비친다

빠알갛게 핀 꽃 속에 새 봄이 가득 겨우내 말랐던 가지가지마다 푸른 사월이 새들이라도 노래를 해야지 하얀 나비 춤추는 푸른 사월에

8 은혜의 강가로 To the riverside of graces

들에 핀 무명초도 열매를 맺고 꽃을 피우고 푸르러 땅과 더불어 하나님께 순응하건만 나는 향도 없는 내 놓을 것도 없는 빈 손 빈 몸입니다. 나는 진정 부끄러운 사람 목마른 사람입니다. 나는 늘 목이 말라 내 하나님의 강에서만 살기를 바라는 사람 그 강물속의 양식으로만 살 수 있는 사람입니다.
아, 내 하나님은 진리의 강 거짓 없이 흐르는 풍요의 강 잃어버린 나의 겸손을 비추는 거울의 강 무디어진 나의 사랑을 가르쳐 주는 말씀의 강 내 하나님은 끝도 없는 큰 강 내 하나님은 하늘을 그림 그리는 구름의 강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저 십자가의 강가로 내 주의 사랑 있는 곳 내 주의 강가로 갈한 나의 영혼을 생수로 가득 채우소서 피곤한 내 영혼위에 아아∼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저 십자가의 강가로 내 주의 사랑 있는 곳 내 주의 강가로

9 십자가 The Cross
쫓아오는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 꼭대기 십자가에 걸리어 있네 첨탑이 저렇게도 높은데 어떻게 올라 갈수 있을까 종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데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 괴로웠던 사람예수 그리스도에게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워가는 하늘밑에 조용히 흘리리라

10 다시 살리라

너희들 나를 비웃고 내 얼굴에 침 뱉어도 너희들 나를 때리고 내 손에 못 박아도

너희들 창을 겨누어 내 허리를 찔러도 너희들 저 면류관에 흐르는 피를 보아도

너희들 십자가에 나의 모습 보았어도 너희들 돌무덤에 나의 죽은 몸 묻었어

11 밤에 부른 나의 찬송

예수 내 구주 밤에 찬양해 사랑의 나의 주 내 영혼 기뻐 고난 가운데 주께 부르짖네 위로의 주님을 이 밤 찬양 하리라 오 나 어찌해 멀리 나그네로 다닐까 광야에서 주 얼굴 뵈려고 부르짖으며 내 영 기뻐 밤에 찬양해

12 가지 마소서 Zingarellie

가지 마소서 주 하나님 버리지 마소서 주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주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주여 나를 잊어버리지 마소서 내 힘이 약할 때

이제 왔으니 Lord I'm Coming Home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이제 옵니다. 나 죄의 길에 시달려 주여 옵니다. 그 귀한 세월 보내고 이제 옵니다. 나 뉘우치는 눈물로 주여 옵니다. 주를 떠나 방황하던 이 죄인 이제 왔으니 주여 나를 받으사 맞아 주소서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이제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