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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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4 18:41

작성자 : 춤추는 평화

나는 지금 산 속에 있고 바람 속에 있다. 바람이 이렇게 좋다.

지나가는 것이 야속하지 않고 정답기만 하다.

나무가 새가 먼 하늘이 바람소리를 낸다. 7월의 소리를 낸다.

어머니 작은 수술하셨다고, 지금은 괜찮다고 며칠동안 연락드리지 못했는데,
아침에 통화했다.

아내는 아직 몇가지 검사 중이다. 한 두군데가 아니라 병원신세를 자주 진다.

막내 솔이는 머리가 계속 아프다고 몇 달째 그러길래 방학도 해서 방금 병원에 갔다. 그랬는데,,,
그랬는데도 지금 내 몸에 와닿는 바람은 산뜻하고 신선하고 개끗하고 싱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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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은 실로 바람같다.
괜찮겠지. 다 괜찮겠지. 그런다.
지나가겠지... 그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