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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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2 13:54

작성자 : 춤추는 평화

커든을 걷으면 코 앞에 보이던 앞 집도 희미합니다.

오후 1시... 새벽부터 깔리던 이 안개는 점심이 지나도 도무지 가실 줄

모릅니다. 이렇게 며칠이 지난다면 익숙했던 풍경들도 이내 잊어버릴 것입니다.

 

한 치 앞을 모른다고 했지요...

수백년 아니, 수천년동안 그렇게 인생을, 역사를 말했겠지요.

지금 여기 현재를 사는 나로서는 또 가장 절실한 문제네요.

뉴스에 귀 막은지는 꽤 되었지만, 그래도 들려오는 천박한 정치도 그러하거니와

환경이 무너져내려 겪게되는 다양한 재앙을 마주하는 심정이란,

오늘 안개와도 같습니다.

 

걷어낸들 좋은 세상이 올지 모르겠단 말입니다.

마음에 쌓는 세상과 평화는 안개와 같이 사라질 것은 만들지 말아야지,

그냥 혼자 다짐하는 정도입니다.

구정이라,,, 새해를 맞는 날씨도 가슴도 명쾌하지 못합니다.

내일은 해가 돋을까요?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