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에서 보내는 짧은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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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3 00:51

작성자 : 춤추는 평화

 멀리 떨어져 함께 하지 못함을 송구하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국에서 한반도를 바라보았던 옛 선배들의 심정을 다시 곱씹어 볼 수 있었습니다.

 

나라와 사람과 지구 전체를 품고 평화를 실천하는 우리에게 무지하고 천박한 폭력이

들이닥쳤군요. 

( 5월22일 오후 2시50분 법원의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종로경찰서 소속의 형사 4명이

 평화박물관으로 들이닥쳤습니다. 이에 대해 평화박물관은 압수수색의 부당함을 호소하였으나,

 압수수색 영장에 명시된 부분 가운데 주민번호를 삭제한 회원명단과 2006년-2012년의

 후원금 내역을 압수당하고 말았습니다.... 본문 일부)
내용<평화박물관압수수색>은 찾아보시면 아실 겁니다.

다소 보수적인 동포사회에서도 '사실'을 알면 분노하고 함께 아파할 일입니다.

 

아침 8시도 안되어 눈이 떠진 이유를 이제 알았습니다.

시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새벽에 겨우 잠들었건만,,,

조국 소식은 이다지도 슬프단 말입니까.

 

우선 마음을 전합니다.

일정에 따라 움직이는 불편함이 있어 긴 이야기 드리지 못함을 또한

죄송하고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여기 있는 동안에도 지켜보며 함께 하겠습니다.

힘 내시고 또 힘 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조국의 안부를 묻겠습니다.

평화박물관 식구들의 평화를 빕니다.  

 

춤추는 평화! 홍순관 올림